내가 24살때 알바하던 중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신기가 있으셨는지
나를보며 나는 남자복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팔자가 쎄다고 하셨다.
나도 인정했던것이 만나는 남자마다 쓰레기였으니까..
20대 초중반이 되도록 제대로 연애본 못해본 나는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다.
남자를 만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25살 봄 니가 내게 다가왔다. 몇주전 참가했던 행사에서 날 관심있게 본 너는 친구를 통해 내 알바하는곳을 알아내고
찾아와 나에게 대쉬를 했다.
'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겠지...' 하는 생각에 대충 연락을 받아주기만하고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갈줄알았는데
너는 내 마음을 열기위해 온갖 노력을 해주었다. 한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매일 나를 보러 와준너
내가 뭐라고 내 기분을 항상 맞춰주던너... 진심이 느껴졌다. 나도 어느새 니가 좋아졋나보다
그렇게 우린 만남을 시작했다.
만난지 오랜시간이 되었지만 항상 한결 같은 너를보며 미신따윈 믿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너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
출처 |
주말없이 일하느라 피곤한 날위해 귀찮게 하지않을테니 하루는 푹 쉬라며 연락하지않고서는
저녁에 내가 좋아하는 딸기와 딸기요거트를 잔득 사가지고 얼굴만 보러왔다고 물건을 건네주고 다시 먼거리를 돌아간 너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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