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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아내에게 점수 딴 썰.txt
게시물ID : wedlock_7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사단독판사
추천 : 13
조회수 : 209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3/30 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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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처가댁에 간다며 저의 전화기 들고 뒷자리를 눌러 번호를 찾습니다.

잠시후 전화기에 뜬 저장된 이름을 보고 파안대소를 하네요.

'여보 이게 뭐야~?ㅋㅋㅋ'

'응? 왜? 뭐 잘 못되었어?'

'왜 장모님이 아닌 '절세미녀 장모님'이라고 한가야?'

'미인이시잖아'

'보자... 그럼 우리 아빠는....0_0
 꽃미남 장인어른?ㅋㅋㅋㅋㅋ'

'음... 어....너가 이쁜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깐....'

'우왕~ 센스가~~~ㅋ'

'당연한걸 가지고 암튼 오늘 애들이랑 잘 갔다와~'

'아니, 오늘은 안가고 오빠랑 있을래~♡'

'아니 그냥 가는ㄱ....'

'고마하시지....!'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출처 나의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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