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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5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날로그캣★
추천 : 4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9 22:44:30
그러려고 더 열심히 일하고
집에 오면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를 보며
혹은 술에 기대 생각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새치가 왜 이렇게 많아졌니
라는 질문 하나에
무릎 위에 내 머리를 올려두고
새치가 그새 이리 많아졌냐며
뽑아주던 너의 생각이 난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함께 해 온 것들이 많아
너를 잊는데 시간이 무척이나 많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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