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개 같은 고객들은 대부분 기독교인 또는 교회에서 주문한 인간이더군요.
물론 안 그런 사람들이 많지만 진짜 po진상wer 상대하고 혹시나 해서 주문자 주소 보니
항상 XX교회/XX선교관/XX성전 이었습니다.
작은 쇼핑몰 하는데 클레임건이 들어왔습니다.
스킨을 샀는데 종이케이스가 없으니 반품을 하겠다고 하데요?
그래서 답변으로
1) 2종/3종 세트에서 빼서 나간거라 정상제품이다.
2) 사용기한도 19년 8월까지 되어있는 상품이니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좋다.
3) 정 반품하시고 싶으시면 왕복배송비 내고 반품하셔라
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드렸지요.
그러더니만 고객이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쥐시장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충 눈치를 까고 전화를 받으니 상담원이 고객이 강성으로 항의한다는 겁니다.
자기는 불량품 받았으니 환불해야겠다. 허나 자기는 환불비용 5000원이 아까워서 못내겠답디다.
덜덜 떠는 상담원 달랜 후 내용을 차근차근하게 설명 한 후 어떻게 처리해야되냐고 거꾸로 물어보니
상담원이 일단 쥐시장 쪽에서 배송비 주겠다고 반품처리좀 해 달라고 하네요.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고, 반품을 우리쪽으로 보내라고 한 뒤 이틀이 지난 오늘...
상담원이 전화해서 상품 반품처리좀 빨리 해달라고 하더이다.
고객이 너무 강성이라 반품 들어온거 확인해서 빨리좀 처리 해달라고 하는데...
반품이 들어온 물건들을 확인해보니 들어온게 없네요?
고객은 보냈다, 근데 우리는 들어온게 없다...
뭔가 이상해서 상담원한테 고객이 보낸 송장번호 있으면 알려달라 했더니만
그게 없다고, 자기도 확인하고 연락준다 하더니만
고객하고 연락이 안되서 내일 전화준다 하네요.
그렇게 강성이고 진상이면 전화라도 잘 받던가...
거 5000원 아끼려고 남의 집 귀한자식 그렇게 개 부리듯 부리지좀 마쇼 들
진짜 승질뻗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