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하고 둘이 주방 쪽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 지며 어마어마한 먹구름이 뒷산에서 모이는게 창문으로 보이더라구요 그러더니 천둥이 진짜 태어나서 처음 보는 크기로 콰콰콰콰콰쾅 하고 떨어지길레 '와 뭐 저런게 있지' 하면서 아버지랑 구경하는데 뒷산쪽에서 먹구름이 엄청난 기세로 저희 아파트를 덥치면서 아파트가 기우뚱 하면서 넘어가고 저는 너무 무서워서 화장실에 숨어있는데 진짜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생생하게 나고 떨어지는 수간 온몸이 박살나면서 꿈에서 깻습니다.. 하필 깨고나니 4시라 더 섬뜩하네요 ... 도대체 무슨 꿈인가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