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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5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3/29 00:12:52
저는 왜 이런 질문을 하고 있을까요.
예전에 저는 내면에 존재하는 생각의 오류를 줄이고
혼자만의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매번 내가 힘들고 외롭고 아픈 이유가 그런 것들이
명확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 했던것 같네요.
스스로에게 말도 안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냈어요.
그 시간이 어쩌면 내게 몰입을 하게 해준
행복한 순간이었고 적어도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게서
멀어지도록 집중 하게 해주는 도피 같은 것이었죠.
마치 알콜 중독자가 현실 도피를 위해서
술에 찌들어 있는 것 처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고 답을 찾고자 했죠.
결국은 그 시간만 제게 매력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을 것 같네요.
내가 아무리 논리로 똘똘 뭉쳐도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만인 것 같아요.
스스로 스트레스는 덜받아야죠.
지금은 차라리 개똥철학 버리고
돈이나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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