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있으면 자취하는 형ㄴ 생일인데 전 그전에 집에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집에 가기전에 형ㄴ 생일상을 차려주고 가기로 했습니다
생일상은 미역국이랑 스테이크랑 케이크로 단촐하게 차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고기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 찹찹
이사진이 아니네요:D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고기를 잠시 재워둡니다
미역국을 위해 미역을 불려둬야 해요 처음해보는 미역국이지만 감으로 물붓고 불려둡니다.
국거리용 쇠고기를 사서 참기름 두르고 챱챱 볶아줘요
볶다가 미역넣고 간장넣고 물넣고 시간이 빽빽해서 사진이 흔들리고 많이 못찍고 그럽니
가니쉬용 채소를 구워줍니다. 이때부터 전쟁이라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대충 완성했네요 그릇이 없어서 일회용...
그래도 형ㄴ이 감동받으며 먹어보곤 미역국이 짜다네요
미역국이 짜다네요 형ㄴ이....
미역국이 짜대...
아주 짠 미역국...
소금 범벅 미역국이래여...
다먹고 배고프대서 남아있는걸로 간단하게 만든 토마토 파스타
요리하면서 사직찍는거 너무 힘드네요
맛있는 미역국 만드는것도 너무 힘들고요
너무 짠 미역국을 만들어버려서 형 생일상을 다 망쳐놨네요
전 맛있었는데 형ㄴ이 너무 짜다네요
누구 생각해서 끓여줬는데 형ㄴ은 너무 짜대요
짠 미역국 저는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에요
처음만든 미역국이 짤수도 있지 주면 주는대로 먹어야지
아무튼 이렇게 형ㄴ 생일상 챙기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