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업체 관계자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ㅋ
방금 점심시간에 회사 동료랑 아차산역 근처로 밥을 먹으러 갔다가 발견한 집이에요
이 근처로 자주 밥먹으러 다녀서 예전에 봐둔적 있던 집이고
어제 가서 보니까 월요일 휴무라고 문이 닫혀있어서
옆에 신토불이 떡볶이를 먹고 왔었거든요
오늘은 열었겠지 싶어서 다녀왔는데 허허..
밖에서 보면 무슨 분식집 비슷하게 '모든 파스타 6000원'이라고 홍보하는 알록달록한 현수막이 걸려있고
바로 옆에 시장통닭집같은곳도있고해서 분위기가 전통시장안에있는 저렴한 가게 정도로 보였고
파스타도 너무 저렴하길래 별 기대없이 들어갔어요
근데 분위기가 아담하고 깔끔한 파스타집?
'밖에서 볼때랑 좀 다르네..'하고
피자와 파스타, 탄산음료2개 세트가있길래 주문을 했어요
피자는 페퍼로니,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시켰어요
그리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오잉? 따듯한 식전빵을 주네요? ㅋㅋ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식초까지 함께 줍니다
이때는 아.. 뭐 이가격에 이런거까지 나와ㅋㅋ 싶었어요
그리고 금방 나온 까르보나라에요
황금같은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음식이 빨리 나와서 너무 좋음 ㅋ
소스도 진하고 무엇보다 혜자스러운 양.. ㄷㄷ
절대로 6천원짜리 퀄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보시면 양 가늠이 안가실텐데
타파스타집에 비해서 양이 정말 많아요
음식을 많이 먹는편은 아니어도 파스타집가면 왜케 양이 적어 보이는지..ㅋ
그리고 이어서 나온 피자에요
피자는 9000원대였는데 솔직히 그냥 그정도 가격 그런맛이에요
맛없다는건 아닌데 딱 보이는 저정도의 맛ㅋㅋ
처음가봐서 피자세트를 주문했는데
앞으로는 파스타만 먹을거같아요
파스타 종류도 많더라구요
매장에 보니까 행사해서 가격이 6천원이라고 하길래
언제까지 하냐고 물어보니까 뭐 당분간 계속 그렇게 파신다고 하더라구요
기약없는 이벤트 ㅋㅋ
그리고 피클 주는거 보세요 ㅋㅋ
피클 적게주는곳은 자꾸 더 달라기 미안한데
아예 먹을만큼 덜어먹으라고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손이 정말 크신듯 ㅋㅋ
파스타 종류랑 가격 보여드리려고 찍어왔어요
통식빵풍기 빼고는 전부 6000원!!
첨가본곳이라 왠만하면 실패없는 까르보나라 시켰던건데
갈때마다 다른거 먹어봐야겠어요
근데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골목 안쪽에있어서 그런가..
이런곳이 장사 안되어서 없어지면 속상할것같아서 오유에 소문내려고 열심히 찍어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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