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의 말씀 : 여기서는 일기체를 쓰겠습니다 ㅎㅎ
나이 32살 아저씨 운동복귀 9일차
예전만큼 안되는 몸동작 Layback. 클라이밍에서 특히 슬로퍼 홀드 손가락에 안걸치고 흐르는 모양의 손잡이에서 절대적으로 고수의 몸동작중하나다.
발의 반발력과 텐션을 동시에 이용하는 자세로 강한 복근 을 이용한다.
복근이 많이줄어서인가 체중이 늘어서인가..
예전처럼 쥐어짜는 힘이 나질 않는다.
발과 손 사이에서 작용/반작용이 되야되는데. 힘에 부친듯 몸이 상승하질않는다. 특히 발까지 미끌어지는 홀드에서 말이다.
본인도 절대적인 팔의 완력에 의한 자세가 아니라는걸 알고있다. 텐션즉. 코어의 힘을 극대화하여 쥐어짜는 기술이 필요하다.
좀 의구심들어서 손가락 3개를 걸치고 턱걸이를 해보았다. 예전처럼 되질 않는다. 나도 알고있지만 턱걸이.. 특히 온 손가락 다 감싸쥐는게 아닌 손가락 몇마디 걸치고 하는 턱걸이는 팔힘 어깨힘으로만 되는게 아니다.
예전에는 손가락 2개로도 10개씩 했거늘.. 하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텐션이 떨어졌어
복귀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 과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욕심은 있지만, 시간을 더 투자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은 언제나 분석적이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