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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7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덕후★
추천 : 15
조회수 : 2987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7/03/27 22:45:20
결혼 5년차 부부입니다.
남편과 트러블이 생겼는데 서로 지잘났다고 우기고있어서 잘잘못을 따지고자 글을써요.
남편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벌이가 일정치가 않아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수입이 너무적은데다 일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시아버님이 가게 아침청소를 남편한테 맡기시고 알바개념으로 월급을 주세요.
정말 감사한일이죠. 하는일보다 두배정도로 알바비를 쳐주시거든요.
그렇게 일을하고 첫월급이 입금이되었어요.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남편이 아버님께 감사전화 드렸냐고 안드렸으면 지금이라도 드리라고 해서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감사전화 당연히 드려야되는거죠 저도 그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이 여태 해온 행동들이 괘씸해서 하기가싫거든요
남편이 저를 속상하게 해온것들이,
(처가댁 어른들 생신, 어버이날에 전화를 제대로한게 몇번안됨. 매년 생신전날과 아침에 생신이라고 일러주는데도 까먹고 일하다 퇴근하고 집와서 내가물어보면 그때 생각이들어 전화드림. 생신축하전화를 밤열시에...
나는 시댁생신이랑 어버이날 다 기억하고 있다가 어머님아버님 기상하셨을때쯤 전화드림. 한번도 까먹은적이 없음.
친정놀러가면 엄마아빠가 애기들 옷이라도 사주라며
작게는 오만원부터 크게는 이십만원씩 자주주시는데,
돈받았다고 남편한테 얘기하면 응그래? 하고 끝임.
그런데 남편은 시댁에서 그런돈을 받아올때마다
생색내는건지 매번 전화드리라고 닥달함..)
이런 연락문제로 다툰적이많습니다.
물론 다툰게 아니고 저혼자 서운하고 화나서 지랄을 하는거죠.
그럴때마다 남편은 밤늦게라도 전화했으면됐지 왜자꾸 잔소리냐며 지가더 화를냈었어요.(심지어 생신때 까먹어서 전화아예 안한적도있음 )
성격이 그래요 지가 아무리 잘못을해도 내가조금 잔소리하면 그만하라고 난리예요.
내가 십분을 잔소리했나 세네마디하면 이미 난리나서 더하지도못함..
어쨌든 그래서 나도이제 전화 안드리겠다고 엄포를 놓은게 몇번째인데..
막상 전화할일있음 병신처럼 전화를 드려서 그런지 남편은 이번에또 전화를 시키는겁니다.
그래서 지난일들 읊어주며 내가 전화안한다고 하지않았냐, 니가 우리집에 잘해야 나도 잘하고싶은거다. 라고했어요
그랬더니 별것도아닌걸로 예전일까지 끄집어내 싸움을만드는 못된마누라 라고하네요ㅋㅋㅋㅋ
저보고 뒤끝이 장난아니래요.
아니 내가 서운할때마다 지가 좀 풀어주고 서로 화해했는데도 내가 이러는거면 그게뒤끝이지 매번 지가잘못해놓고 지가화내서 난 화도못내게 하는 인간이.
그것들이 쌓이고쌓여 폭팔한건 모르고..별것도아닌걸로?뒤끝?
글이 뒤죽박죽인데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너랑얘기하면 답답하다 피해망상이다 너진짜 이상하다 하길래 누가이상한건지 답을얻고싶어 글썼어요
몇년동안 우리집 무시한것도아니고
니네집만 잘났냐? 니네집만 감사인사 받아야되는 집이냐고 찌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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