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딸 둘에 막내로 아들 하나를 둔 집안이 있습니다.
막내 아들은 마약복용혐의로 형무소를 들락거리더니,
돈과 권력을 나누어 먹겠다고 누이들과 치고받고 싸움질을 하고,
정신 줄을 놓은 둘째 딸은 제 언니에 대해
"피흘리며 순교 당했지만, 애국지사 가슴에서 부활 할 것"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다니며,
첫째 딸은 국정 농단으로 나라를 뒤집어 놓고 온갖 비난을 다 받더니, 이제는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들의 부모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했기에 자식들이 하나같이 저 꼴이 되었는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저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자식들이 부모의 업보를 갚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 된 여러분, 부모 될 여러분,
세상에서 부모의 모습으로 사시는 여러분,
정말 제대로 바르게 잘 살아야 합니다.
역사는 결단코 변하지 않는 소름돋게 무서우며 집요한 자신의 법칙에 따라, 오늘 우리가 행한 대로 내일 우리의 자식들에게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정의롭게 삽시다. 내일 우리 아이들이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