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그냥 살아오다가 몇년 전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벽지도 오래되서 그런지 여기저기 들떠있고 방바닥 장판 한곳은 푹 꺼져있고해서 일단은 2달 일한 알바비로
벽지랑 장판만 셀프로 할려고 생각중이지만 합지로 할지 실크 벽지로 할지 아니면 페인트로 할지 결단이 않나네요ㅠㅠㅠ
합지로 하자니 시간이 지나면 또 벽지가 들떠있을것 같고 실크벽지로 하자니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엄청 고민중이에요ㅠㅠ
페인트도 시간이 지나면 가루 떨어져서 호흡기에 안좋다는 글을 봐서 물론 요즘에 풀바른 벽지처럼 잘나온것도 많겠지만 제가 똥손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모르겠어요ㅠㅠㅠ 집 근처 인테리어 가게에서는 방 하나만은 안해주려고 하더라구요ㅠㅠ
1. 벌어진 벽지 안에 얇은 도배지(?)가 있는데 이게 초배지인건지 모르겠지만 이거까지 뜯어내고 난 후에 만약에 곰팡이가 있다면
붓으로 락스 묻혀서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마지막에는 물 묻혀서 자연건조까지는 알겠지만 하루정도 완전히 말려주고 바로 결로방지
페인트 바를려고 하는데 상관없나요?
2. 결로방지 바른 후에 샌딩 (사포질(?))을 꼭 해야하나요?
3. 결로 방지 바른 후에도 하루 이틀 정도 말려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그 후에 페인트나 벽지를 바로 할까 생각중인데
친환경 페인트로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가루 날림이 있을까요? 제가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실크벽지랑 페인트는 고민이 되네요ㅠㅠ
4. 제 방이 대충 5평정도 되는 작은 방인데 도배 보다는 페인트가 덜 돈이 들갈까요??
5. 아무리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한지 막연한데. 페인트 바르는 과정이나 벽지 바르는 과정 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6. 동네 인테리어 가게 보다는 방산시장이 좀더 저렴할까요?? 인터넷으로 엄청 알아본 결과 별 차이 안난다고는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