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릴수 없는걸 누리고 있으니까 한편으론 질투일 수도 있겠네요. 제 친구는 공부를 포기했어요. 그래서 시험때도 걱정 안하고 설렁설렁 공부하고 성적도 그만큼 받는데 이제는 그거마저도 미워보이네요. 난 힘들어죽겠는데 내 가까이 있는 사람은 대학걱정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고 전문대 제과제빵 전공할거라면서.... 자기 좋아하는 일 하는걸로 뭐라하지는 않지만 그냥... 이 시기에 편하게 지내고 있단게 너무 밉네요. 위로 오빠가 하나 있는데 오빠도 편하게 살았어요... 고등학교도 실업계로 가서 일찍 집에오고 공부 스트레스도 안 받고 대학은 수시로 가버리고...
나도 불행한데 남도 불행해야지! 하는 심리일까요? ㅠㅠ 이러기는 싫은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요... 빨리 10개월 지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