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가 늦어 한그릇 사먹을까 하다 마땅한게 없어 그냥 집에 왔네요
라면이나 먹을까 하다 주말에 리얼바베큐 해서 먹고 남은 삼겹이가 떠오름
리얼바베큐는 120-15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간접숯불로 100분 정도 고기를 익히는 거래요
처음으로 해본 바베큐라 맛도 잘 모르고 먹었는데...
냉장고에 남은거 넣어둔게 생각나서 꺼내 썰음
냉동실에 새우 남았던게 생각나서 넣음
그랬더니 비쥬얼이!!
뜨건 국물에 담갔다 먹으니 바베큐 훈연향이 살아나면서 라면 한그릇이 행복해졌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