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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7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거슨함정★
추천 : 5/84
조회수 : 3481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03/25 13:38:02
결혼생활시작한지 년수로2년입니다
아이하나 있구요 가정내에서는 잘지내고 있는데
집사람이 시댁쪽이랑 연락하는걸 꺼려합니다
처가쪽 친가는 연락이 끊겼고
어머님쪽 이모님 삼촌분이 계시고
저희쪽에는 친가는 연락은 안하고 외갓쪽이랑 가깝게 지내는데
외가에 할머니가 와이프를 보고싶어하고 이뻐라하십니다
근데 노파심이든 옛날분이라 그러신지몰라도
지나가는말로 임신했을때 남자아이 낳아야한다 하시거나
ㅇㅇ는 ㅇㅇ한테 시집잘왔어 라고 한두번하셨는데
결코 진심으로 말씀하신게 아니라 지나가는말로 하신말씀이시다
라고 설명했는데도
오빠는 모른다 며느리입장에선 그게 아니다라고 하네요
그후부터는 내가 왜 시댁어른을 챙겨야하냐고
나는 양쪽어머님 그리고 우리만 잘살면 되는거아니냐고하면서
저희어머니가 할머니한테 연락좀드려라 라고하면
내가 왜 그런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합니다
나는 친정에 엄마만 챙기면 되는데
왜 어머님도 챙겨야하고 할머니 외가삼촌들 생일도 챙겨야하냐면서
얘기할땐 저도 뭐라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저희어머님이 결혼전에 너네끼리 잘살아라 신경쓰지말아라
라고 했는데 왜 이제와서
삼촌 생일 챙겨라,할머니한테 가끔전화드려라 라고 하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제가 그렇다고 와이프편안드는것도아닌데
그냥 집안어른이 있고 너는 며느리니까
엄마는 그저 내며느리가 할머니도 챙기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러는거다 ,물질적으로가 아니라 가끔 연락드리면돼
라고 하면 오빠는 내편이아니다 라고하면서 억울하다하네요..
그렇다고 시댁살이하는것도아닙니다. 할머니댁이 차로15분거린데
김장할때 명절때 , 생신 이런거 말곤 찾아뵙지도 않고
연락도 위의 행사있을때외엔 안드립니다
어른들도 굳이 와서 얼굴비춰라 뭐해라 라고도.안하고요..
그냥 전화한통,애기사진 보내는건데 이정도도
다른 시댁에서 안하나요..??
와이프말론 다른집도 이정도는 아니라고하는데 이것보다
심한집이없는지..
연락하라는게 그렇게 심한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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