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바/메르시 투챔유저인데요.

주로 디바 선픽하고 탱자리 안남았거나 힐러부족하거나 디바로 너무 못하면(...) 메르시를 픽합니다.

그러면 가끔 루시우나 아나 되냐는 요청이 들어오죠. 안된다 하고 그냥 메르시로 진행해서 뭐...1인분 정도는 합니다만.(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선량한(?) 실골구간이라 "하 메르시..하 진짜.." 같은 반응은 아직 못 받아봤지만요.ㅋㅋㅋㅋ

제가 봐도 아나가 있으면 더 좋을거같은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아나 연습은 해보고 싶은데..

주먹 나갈때마다 이이↗야! 하는 목소리가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ㄷㄷㄷ

뭐랄까..

꼬부랑 쭈그렁 할머니가 폐지 주우러 다니시는걸 본 기분?

버스에서 다 죽어가는 할머니가 앞에 서계신데 아무도 자리를 안비켜주는걸 본 기분?

그런 느낌입니다.

그렇잖아도 스킨도 음성도 꼬부랑 할머니라 노인학대하는 기분인데..

근접공격 누를때마다 부담스러워 죽겠네요.

이거 지휘관 아마리 스킨 입혀도 목소리는 안 바뀌죠?

아나도 나름 재미는 있어보이는데...목소리때문에 하질 못하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