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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시물ID : lovestory_19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
추천 : 11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2/17 20:27:58
정확한 날짜가 잡힌건 아니지만.. 결혼을 어느정도 약속한 여자가 있습니다..
행복한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그녀의 아버지께서 간경화 말기에 간부전증.. 황달.. 복수..에....
간암증세까지 있다는 판정이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서울대 병원에 환자가 밀려 뚜렷한 입원절차도 밟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링거로 연명하고 계십니다..
효도한번 못해봤다며 눈물이 마르지 않는 그녀를 위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것 같아.. 어제는 잠도 안오더군요..
술을 마셔보면 잠이올까해서 맥주 두캔을 단숨에 마셨는데도..
그녀의 닭똥같은 눈물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잠이 오질 않습니다..
봄되면 하자고 이런 저런 계획도 세워두고.. 행복한 날만 있을줄 알았는데..
절대로 눈물 안뺄꺼라고 맹세했는데.... 자꾸만 아른거립니다..
이럴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녀에게 아무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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