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네거티브가 싫습니다 . 제가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한 정책 토론이 실종되어버리기 때문이죠.
마치 유권자의 눈을 가리고 표만 달라는 형국. 읔 너무 싫은데 ㅎㅎ 네거티브도 도움이 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본선 경쟁력 강화입니다. 어짜피 본선에 진출하면 네거티브 대응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치열하게 맞붙습니다. 숨어있던 아들딸, 빨갱이다 친일파다 아주 전쟁터를 불사하죠.
근데 온실속 화초처럼 평화롭게 경선을 치른다면???
내부총질이라고 할꺼까진 없지만 솔직히 같은편한테 맞는 칼침이 더 아픈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선에서 싸울 수 있는 맷집이 강화됩니다. 김대중이 4번만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 노무현이 단일화 파탄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모두 강력한 몸빵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미 경쟁을 통해 레벨을 높인 상태였기 때문에 보스몹의 공격이라도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겁니다!!!
2012년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진영 모두 상대편의 정치적 술수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던게 사실입니다.
이번만은 정말 최강의 몸빵 댐딜 다 가능한 만랩캐로 싸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거티브 내부총질 덕분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