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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궁상/왜저러고사니주의) 고민이 있서요...
게시물ID : beauty_105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wo
추천 : 3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3/23 22:39:22
제가 생각하기에도 넘 창피해서
익명으로 올릴수 있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아... 올리지 말까여..☞☜

저는 코스메틱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집순이예요... 화장품을 다양하게 쓰기는 해요
근데 힛팬을 보기는 엄청 힘들고
그래도 가루류는 전에도 여기 쓴적 있는데
사용기한 딱히 신경안쓰다보니
(로드샵은 케이스가 삭더라구요; 가루도 버석거리게 변하고.. 그래서 버리긴해요)
샤넬 블러셔 힛팬을 약 10년만에 봤습니당.

문제는 립이예요..ㅎㅎㅎㅎ

그냥 평소에 내가 색조 유통기한을 너무 신경안쓰긴 하지 ㅎㅎ
하고 생각하긴 하는데(기초, 베이스 빼고요!)

사실 립은 좀..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ㅋㅋ
그리고 립스틱은 좀 나은것 같은데 
물틴트, 립글로즈 종류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진짜 아닌것 같거든요. 근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별 생각없이 쓰다가
오늘 ㅍㅇㄷㄹ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음 그럼 간단히 리뷰 좀 써볼까 하고
립제품이 뭐있나 보는데

정확한 제품명 이런걸 적다보니 너무 심하게
유물품인데다가 도대체 언제 단종됐는지도 알수없는
제품들이.... ㅎㅎㅎㅎㅎㅎ 

자괴감이 드는데 쉽게 버릴수가 없는거예요

아 이건 뭐지 왜이러지
그냥 버리기가 싫어요 ;_; 
내 화장품은 내 색조는 시간을 거슬러 백년천년
안버려도 되는거였으면 좋겠어요. 가끔 써보기도 하구요.

쓰다보니까 이건 궁상이나 거지같음이 아니라
그냥 애착일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화장품 박스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는..
그런 마음일까요?

ㅠㅠ 비슷한 고민 없으신가요?
본삭금 걸어야 하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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