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freeboard_1325461
여러 번 글을 남기고 기다려도 당첨되신 분이 연락이 없으셔서 말씀드린 대로 재추첨을 갈까 하다가
저희 책 나오기 전부터 관심 많이 가져주신 나나바나나님께 보내 드리자고 호호교수와 이야기 했어요.
공평하지 않다고 기분 나빠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일단.. 저희 책이 미처 나오기도 전에 마지막 PDF를 보다가 올린 글에 나나바나나님이 정말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어요.
재추첨을 해야한다고 호호교수와 이야기 하다가 혹시 또 응답이 없으심 어떻게 하나 싶어서.. 걱정도 되고 신청만 하고 그냥 끝일 분께 보내느니 저희가 하는 일에, 저희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일 때부터 지켜봐주신 나나바나나님께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저희는 커다란 출판사가 아니고 배고프게 일하고 직원도 없이 저희 둘이 다 하면서 이런 것 저런 것 오만 신경을 다 쓰다보니.. 재추첨을 하려다가 이렇게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솔직히 많은 분들이 좋아하며 신청해주셨는데 그 중 추첨을 돌려 단 2분만을 선정하는 거 자체가 너무 죄송할 일이긴 했어요.
그래서 조만간 다시 한 번 제대로 나눔 이벤트를 한 번 하려고 합니다.
그때는 제가 일일히 다 입력을 하느라 몇시간 앉아서 고생하지 않고 정식으로.. 네이버 폼을 써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시고 좋아해주신 여러분들 댓글을 하나하나 복사해 붙여넣기 하며 감사히 읽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실만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저희 호호북스의 두 사람은 머릴 맞대고 고민하고 있어요.
저는 그럼
요거 2편 만들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