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는 못 해봤는데,
일단은 꿀잼이네요.
1. 위쳐3에 나오는 궨트랑은 많이 다릅니다.
카드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카드마다 특수능력들이 복잡해요.
2. 밸런스는....아직 많이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베타 초반에 말이 나왔던 것보다는 훨씬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강세 진영과 약세 진영은 어느 정도 나뉘는 것 같지만,
보유한 카드와 본인 실력의 영향을 뒤집을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3. 아직 초반인데도 전략이 진짜 다양하더군요.
진영별로 테마도 있으면서 카드 조합에 따라 상대 디버프덱, 아군 버프덱, 승급덱, 드로우덱, 마법덱 등등 다양하게 구사가 가능합니다.
전략적 다양성 면에서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꽤 많아보여요.
4. 다만 초보자가 접근하기엔 약간 어려운 면이 있어보입니다.
물론 설명이 영어라 그런 부분도 있긴 해서 한글화가 이루어진다면 좀 낫겠지만....
매더게보단 라이트하지만 하스스톤이나 유희왕 같은 기존의 TCG에 비해선 좀 더 본격적인 느낌이예요.
5. UI와 디자인, 아트웍과 특수효과 면에선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위쳐 시리즈를 재밌게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만족하실겁니다.
6. 일단 하스스톤같은 ㅇㅃㅈㅁㄱ이 아닌게 맘에 드네요.
물론 무작위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있긴 한데 그거 몇 장 떄문에 게임이 터지고 그럴 정도는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게임 디자인을 참 잘 한 것이,
강력한 카드들은 대부분 실버나 골드 카드들이고 브론즈 카드들은 하나하나의 효과가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않은데,
무작위 효과를 가진 카드들은 대부분 브론즈 카드를 대상으로 하게 만들었더라구요.
7. 카드팩....이 아니라 카드통(?)을 구입해서 카드를 수집해야 하긴 한데....
하스스톤과 마찬가지로 현질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이겨서 버는 골드로 카드통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카드통에서 4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나오고 5번째 카드는 랜덤한 3장 중 본인이 한 장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라
원하는 카드나 자신의 덱에 어울리는 카드를 수집하는게 좀 더 편합니다.
또 하스스톤처럼 카드를 갈아서 가루로 다른 카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암튼 꿀잼 핵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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