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움직임이 멈췄던 대한민국의 수레가 조금씩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4대강 사업한다고 했을때 나라의 핏줄은 건드리는면 병든다고 반대하면서 와이프와 심각하게 이민을 고려했었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세월호를 보면서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있었습니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가는게 운명이고 순리라고 생각하면서
움직임이 멈춘 대한민국을 보면서
끈질기게 버티자는걸 목표로 지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조금씩 우리나라가 움직이려는거 같군요.
오늘 세월호가 수면위로 올라온걸 보면서 이제 정상적이고 희망적인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기대선 관련해서도 2위를 했던 후보들이 각각의 이유로 사라지는걸 보면
우리나라가 이제부터라도 올바르게 가기위한 우리의 염원이 구체화되는 느낌도 있구요.
오늘 세월호가 올라오는 모습은
수렁에 빠져있던 대한민국이 다시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모두들 조금만더 힘내고 한걸음씩만 더나아갑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