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년전 보았던 그모습을 오늘 다시보게된거같습니다...
2014년 학원에서 공부하다 갑자기 접한 소식... 전원 구조소식을 보며 정말 미운대통령이지만 솔직히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납니다. 삽시간만에 절망으로 바뀌었지만요..
2015년 4월 16일 당시 맑은날이였는데도 갑자기 비가와서 신기하면서도 괜히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글도 썼었던거같은데,
2016년에도 그 날 제가 사는곳만 그랬는지 비가와서 참 의아했었는데...
힘든 하루를 살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손에꼽을 잊지못할 날 ..
미안한 마음을 갖고서도 고작 광화문밖에 찾아가지못해 또 미안합니다
내일이면 다시 볼수 있겠죠?.. 함께 기억할게요.. 하늘나라가 있다면 그곳에서는 눈물없이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