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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주의] 길바닥에서 급ㄸ과 씨름한 이야기
게시물ID : poop_1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황블라우스
추천 : 1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21 19:09:12
100% 본인 실화임을 밝힙니다.

사건은 오늘 귀가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길을 걷는데

糞이 마려운겁니다.

처음엔 걍 무난했는데

갑자기

정말 지옥이 보입니다.

진짜 도저히 단 1분도 참을 수 없을 지경으로

정말 급소를 맞은 것보다 더 괴로운 고통에

집까지 5분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터진 사건이라

집에 가서 해결하려 했지만

끔찍한 고통에 도저히 집으로 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무설탕 사탕을 너무 많이 먹은게 화근이었던겁니다..

사실 무설탕 사탕엔 하제(설사를 유발하는 약)의 원료인 솔비톨을 설탕 대용으로 넣기 때문이죠...

정말 똥이 항문에 걸쳐져 있던 상황에(전 이때 이미 지려버린 줄 암 ㅠㅠ)

식당 부설 야외화장실을 발견합니다.

저는 쪽팔림마저 잊은채 뒤도 안 보고 달려가 변기에 앉았는데

엄청난 소리와 함께 설사가 주륵주륵 나옵니다.

ㅠㅠ

저 싸면서 울뻔했어요

농담이 아니라

쌀 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에

한동안 멍때리다

정신 차리고 일을 마친 뒤

뒤도 안 보고 뛰쳐나갔습니다.

여러분

무설탕 사탕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그리고 이 고통

정말 안 당해보면 몰라요 ㅠㅠ..

이 글 보고 엄살 피우지마라 이러지 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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