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은 청문회 나와서 대기업 비판해서 스타가 된 사람입니다. 대기업 회장들 면전에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행태가 조폭같다고 비판했었죠.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경제학 공부도 많이 한 모양입니다. 박사 수료는 했는데 박사 학위를 못따서 스스로 주박사라고 불리는 것을 꺼리더군요. 그리고 세계은행에서 근무하였고 삼성과 한화투자증권에도 근무한 이력이 있는 스펙이 화려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대하고 봤습니다. 결론은 별거 없습니다. 고집세고 강단은 있는 사람일지 몰라도 강의내용은 깊이가 없습니다. 강의 준비도 안하고 와서 남들 다 아는 내용 자기만 아는듯이 주절거리고 끝납니다. 재미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재미도 없네요. 상대를 비판하는 것으로 밖에 자기 가치를 높이지 못하는 부류가 있는데 딱 그런 부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 남을 비판하면서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