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cm 42kg 체지방 10%미만까지 갓었습니다 운동중독과 강박증, 거식증으루요.. 먹고 토는 안했지만 완전 단식 수준의 절식과 먹지도 않으면서 웨이트로 엄청 쳐댔습니다... 그때 다리가 세일러문 다리 같았어요 물론 엄청 딴딴하긴 했지만 누가봐도 이제 깡말랐다 정도로 보여져서 기분 좋았습니다 현재 164cm 48~49cm 거식증 극복중에 있으며 운동은 계속 하는 중이고 가끔 폭식이 오기도 하지만 참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그 어떤 여성분들보다 인바디 결과로 체지방도 아직 16%고 근육량도 표준 이상으로 나오는데 더이상 다리는 깡마르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태어난 체질은 바꿀 수가 없는건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골격을 무시하고 김민희같은 연예인들중에도 소위 깡마른 연예인같은 몸을 가지고 싶어서 거식증까지 가게 된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해야 할 것 같은데 자꾸 욕심을 부리네요..... 다시 42때 기아처럼 돌아갈까 두려우면서도 왜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새다리가 아닐까 자꾸 자괴감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