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고 있는데 게임 접속해있는 사람 모두가 볼 수 있는 전체채팅창에 1시간째 동일내용의 글이 올라왔네요.
그래서 시침 뚝 떼고 '왜죠? 민주화운동이지 않나요?' 라고 물어본 게 대화의 발단입니다.
글자색을 좀 다르게 할 걸 그랬나 가독성이 좀 떨어지긴 하네요.
'~님의 귓속말' 이 저쪽에서 말하는거고
'~님에게 귓속말'이 제가 말한거에요.
계속 모르는 척 물어보면서 대화유도한 다음 반박하면서 계속 대화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통합서버로 이동되면서 대화가 끊겼어요.
게임의 특성 상 어린 분들이 소수이긴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이건 아니네. 얘 일베네' 라는 생각으로 섣불리 말 섞었다간 바로 논박당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사실 이러저러해서 대화를 중간까지 밖에 이어가지 못해서 올리기 애매하긴 하네요...ㅠ.ㅜ
예전에 트위터에서였나, 어느 교수님이 '사상이 없는 사람은 괴물이다.' 라고 말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잘못된 사상으로 가득찬 사람도 충분히 괴물이네요. 네.
p.s. 게임상에서 있던 일이라 겜토게에 올렸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역사게가 있어서 글 옮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