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산대학교 문창회관에서는 돈까스를 팔았었습니다.
원래 돈까스를 세계에서 젤 좋아하는 인간이었기도 하지만, 고소한 소스에 큼지막하게 펼쳐낸 생고기와 잘 익은 깍두기와 간장의 하모니는
제가 먹어봤던 어떠한 돈까스보다 맛있었고, 현재도 이보다 맛있는 돈까스를 먹어 본적이 없네요.
2000년대 들어 업체가 바뀌면서 사라졌다고 하던데요. 2000년 초만 해도 일부러 연차쓰고 학교와서 돈까스 먹고가곤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문창돈까스 사진 하나 없네요.
문창돈까스 하는 날(금요일)은 점심 저녁 모두 식당에서 밥을 해결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 크기가 워낙 컸기에 여자선배들과 항상 갔었죠. 왜냐면 여자선배들 대부분이 고기를 덜어 주셨기때문이죠ㅎㅎㅎ
점심 시간 다가오면서 갑자기 돈까스 먹고 싶은 마음에 사진도 없는 요리게 글 하나 올립니다.
너무 먹고싶네요. 그떄 일하시던 아주머니들 그 레시피로 부대앞에 가게 내셔도 대박나셨을텐데요 아쉬워요 너무
모두 점심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