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층간소음때문에 글썼는데요..

이번주말에도 난리난리 그런 난리가 없어서

저희 아빠가 윗층올라갔는데 순간 애들발소리가 멈추는거에요

문열고 대화나누나보다 생각했는데

얼마 있지않아서 또 와다다다 우다다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아빠가 황당하다는듯이 하시는 말씀이

아무도 대꾸도 안하더랍니다..

그런데 애들은 열심히 뛰어다니고있고 미치고 환장할노릇.. ㅜㅜ

결국 인터폰해서 경비아저씨가 올라가셨는데

아무래도 애들만 있는것같다고 하시네요..

이땐 애들두고 도대체 어딜간거지 하고 꾹 참고 주말을 보냈는데

오늘 5시 좀 넘어서 우다다다 시작해서 7시까지 참다참다

결국 관리사무소 전화해서 도저히 못참겠다하시니

경비아저씨 올라가실거라고..

제 3자가 듣고 판단해서 중재해주신다네요?

경비아저씨 저희집앞 오시자마자 애들 발 구르는 소리들으시고 바로 올라가셨다 내려오셨는데

또 애들만 있답니다..

그러니 인터폰을해도 계속 뛰고 구르고 찾아가도 소용없고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는건

걔들 커봤자 4살 5살, 5살 6살 연년생인데 그 어린애들만 두고 부모는 도대체 뭘하느냔겁니다

아 진짜 환장하겠어요

애들만 있다는 사실 알고부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층간소음도 층간소음이지만

저 어린애들끼리 한두시간 하루이틀 있는것도 아닐테고

자꾸 저런식으로 지들끼리만 있었다고 하니

다른방면으로 걱정이 미친듯이 밀려오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