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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면서 터져가는 멘탈을 다잡기위해 쌓는 수양
게시물ID : freeboard_1510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딜러스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1 14:29:20
아직도 기억이 나요
중학생 때 국어 문제 5지선다중에
죄송해요 다 기억은 안나요
4가지 헛소리와 1가지 정답인데
그 정답의 맥락이 이래요
'너와 내가 다른 건 살아온 환경이, 만나본, 경험한, 듣고, 보고 했던 그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했던 헛소리가 여기서 출발해요
제가 절 다잡는 수양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요
너와 난 다르니까 그래 네놈이 왈왈 짖던 나긋나긋, 말하던 그럴 수 있지
난 너랑 다르니까
 
그래서 무얼 하던
마음가짐이 항상 이래요
'귀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에 대해 충분히 인지는 하였지만, 난 당신의 의견에 동조할 수 없습니다'
 
 
철벽치는 느낌도 있고요
무시하는 거 같아요
난 이게 너무 신나요
 
하하!
 
 
난 너랑 다르니깐! 너도 나랑 다르지
 
 
아직 근데 수양이 부족해요
툭툭 던지는 말에 화가 나긴 나요
못참고 화낼 때도 있어요
 
쓰고보니 화를 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거 같아요
아 이걸 언제 터트릴까
효과적인 화를 내는 방법? 그런것들
 
나의, 나를 위한 분노는 상대방한테 주지시키지 못하면
상대방이 보기에 그냥 또라이소리 들을테니까요
 
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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