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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에서부터 울화가...
게시물ID : baby_13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미마미
추천 : 13
조회수 : 1094회
댓글수 : 121개
등록시간 : 2016/03/28 2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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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둘  독박육아하고있는 엄마입니다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니 저도 아무말안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상치우기 자잘한일도 손톱만큼도 도와주는거 없어도 참을수 있어요
왜!? 난 전업주부고 내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이죠 
주말은 피곤하다고 하루종일 자고있고
그럼애들이랑 나는....옆에서 시끄럽게굴면 뭐라합니다ㅡㅡ니기ㄹ....
제가 화난 이유는 바로 먹는거때문에!!
진짜 치사하게....
시댁식구들과 저녁식사하는도중 통제안되는 둘째때문에 저혼자 밖에나와있었고
자기네들끼리 겁나게 드시고는 저 먹으라고 부르더군요 갔더니 접시에 요맨큼.......;;;것도 부랴부랴먹고
둘째가 찡얼거리길래 달래고 있었는데 지입에 쳐넣기바쁘고 .. .ㅠ
볶음밥은 그래도 먹고싶어서 솔직히 뻐팅기고있었어요
볶음밥은 다 볶아졌고 남편이라는 놈팽이가  그때 나가서 애기달래고 오라고 씨부리더니 지는 먹을라하길래
왜 나도 밥먹고싶어 먹고갈꺼야 했는데
그방에 다른손님이 들어오시려고해서 또 못먹고 나왔어요....ㅠㅠ에휴
짜증이 머리끝까지 났지만 ㅠ 우리 별난 둘째는 저가아니면 그 누구도 감당이 안되기에 포기했습니다
근데 왜!왜!항상
저녁시간에 꼭 이런말을 합니다
아빠 조용히 먹고싶으니까 엄마한테 가있어 
정신없다 
그럼 저는요?
아침점심저녁  정신있게 먹을까요?ㅠㅠ
진짜 서러워요
저도 마음편하게 먹고싶어요

남편분들 제발 밥시간이라도 아이 맡아주실수는 없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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