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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4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bypink★
추천 : 3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0 00:53:14
헤어질때 너에게
너가 남자로 느껴진적이 없었다고 말했었어
2년 반이란 시간동안 한번도 말이야
이별의 이유를 그렇게 라도 찾았던건지
못된말로 널 아프게 하고 싶었던 어린 치기였는지 몰라도
그때는 그게 진실이라 믿었고
그렇게 모진말로 널 보냈지
시간이 지나 나이를 쪼금 더 먹어보니
사랑이란거 남자란거 별거 아니더라
밀고 당기는거 없이 서로 밖에 없었고
서툴렀지만 한치의 거짓도 없었으며
창피한 순간도 아픈 순간도 같이 지켜봐주며 의지한
너는 나한테 그런 사람이더라
니가 너무 편했고 못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
소중한걸 몰랐나봐 유치하게
넌 누구보다 나에게 소중한 남자였고 연인이였어
나를 평생 미워하고 욕해도 되지만
더이상 나때문에 마음 아프진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처럼 밝고 순수하게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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