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이 너무 많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되면 죄다 한자리씩 달라고 할꺼다.
-아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자리 달라고 하기 어렵다.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한 문제에요.
소수로 이루어진 비공개 자문단 캠프인사에게 한자리씩 주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다수로 이루어진 공개 캠프인사에게 한자리 주는게 쉬울까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가 작게 볼때는 2~3천 자리이고 간접적으로 간섭 가능한자리 포함하면 2만여 자리라고 해요.
근데 이게 말이 좋아 2만이지 가장 위로 총리부터 부서 과장급까지 포함해서에요.
대선때 같이 옆자리에서 똑같이 지지하고 자문역할 했는데 누구는 장관, 누구는 그 밑에 몇 명씩 있는 과장?
대선 이후 한자리씩 주는 것보다 안주는 것이 잡음이 더 없고 깔끔합니다.
2. 기득권 재벌인사들??
-재벌 출신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죠.
이것도 잠깐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머리좋고 똑똑한 학생들은 서울대 연대 고대 갑니다.
거기서도 잘난 애들은 사시 행시 보고요. 공직에 관심 없으면 교수 준비하거나 기업체 들어가죠.
그들이 어디 기업체를 선호하죠? 삼성 LG 등등등등...
삼성 등 재벌 출신이라고 다 똑똑하고 잘난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디서 방구 좀 낀다고 하는 사람들 대기업에도 많이 갑니다.
대기업 출신이라 배척한다? 대기업에서 못된 짓하고 안 좋은 의도로 들어온다면 당연히 배척해야겠죠.
그러나 대기업출신이라는 것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지 않나요?
3. 각종 잡음, 사건, 논란의 인물들.
-전인범 전 장군 부인 일도 있었고 손혜원 의원, 최근에 남인순 의원 문제까지. 잡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일 없다고, 각계 각층의 많은 인물들이 모이다보니 잡음이 안 생길 수 없죠.
저는 이 상황이 어떻게보면 다행이고 긍정정이라 생각해요. 왜? 더문캠에 대한 검증도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니까요.
지금 후보 옆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누구와 상의하고, 누구의 조언을 듣는지도 모르는 깜깜이 상황이 더 바람직 하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