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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게에 가야할지 군게에 가야할지 몰라 군게에씀
게시물ID : military_68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ock0402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9 13:02:41
똥이야기

군대

그곳은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하는곳이다.

귀신도 나오고(당직섰을때 격은일)

멧돼지도 나오며(짬통폭파)

뱀도보고(주임원사가 잡으러감-뱀술담가먹음)

고라니는 옆집 개와 같은 이미지며

4월의 눈을 볼 수있고(신난다하면서 눈치움)

녹색천하(분명히 어제 제초를 했는데 그만큼 자라있는 풀들과)

3일 백색천하(눈은 왜 목금토에만 오며 대설은 왜 금요일에만오는가)

그중에서 가장 놀라웠던 사건은 바로 똥사건이다.

내가 경계파견을 갔을때 이야기다.

나는 3시간동안 근무를 서고 쉬기위해서 파견부대 생활관으로 들어갔다.

평상형 생활관 

신교대이후로 이런 생활관에서 자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자리가 넓었기에 상관없었다.

30분쯤 자고나니

엄청난 복통을 느끼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보았다.

화장실에서 내것이 아닌 엄청난 크기의 대변을 

그 변을 보고

나는 하나를 느꼇다.

진정한 대변은 이것을 말하는것이 아닐까.

괴짜가족 국회의원의 변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거대한 크기의 대변

나는 생각했다.

이것을 싼 인간은 만화속인간이거나.

지금 항문이 찢어져 걷기가 힘들것이라고 

나는 자고있는 파견온 병사들을 깨워

이 거대한 똥을 보여주었다.

남아있는 5명의 병사들은 이것을 보고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일반인의 상식을 초월한 크기의 대변이였던것이다.

남아있는 우리는 그 즉시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근무에대한 피곤도 사라졌다.

역시 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듯했다.

우리는 4가지 추리에 성공했다.

첫번째는 그당시 똥은 끊겨있었는데

이는 근무자로 도중에 끊고 나가야했다.는것을 증명한다는 것을 내가 주장했고

두번째는 이 정도 크기를 보면 변기가 감당하기 힘들었을테니

물을 내리면 막힐것이라는 지능을 갖춘 인물이고

세번째는 이걸 싼 새끼는 절대로 편안하게 걷지 못할것이라는것이며

네번째는 겉부분이 말라있는걸로 보아 싼지 꽤 오래된 변이라는 것이였다.

근무파견 내내 우리는 똥이야기로 냄새를 풍기며 이야기를 했고

결국 범인은 찾지못했다.

아직도 궁금하다. 

인간이 그러한 똥을 쌀 수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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