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다녔었는데 갈수록 등과 허리가 아파와서 알아보니 한 사이즈를 큰 자전거를 샀더라구요.
자전거를 탈때마다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도저히 안될 것 같아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게시판에 질문글도 많이 올리면서 견문도 넓어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의 첫 입문 로드였던 자이언트 SCR1을 들여오면서 자전거보다 엔진을 업글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전거로만 2만킬로 적립을 목표로 했는데 880킬로에서 스톱하게 됐습니다 ㅋㅋㅋ 사이즈가 안 맞으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진짜 골병들겠어요. 엔진이 1순위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에게 1순위는 피팅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내 몸에 딱 맞는 사이즈로 들여오겠다 한 녀석이 첼로 케인 마크2 105입니다
자전거보다는 엔진을 업글하려 했는데 왜 이렇게 됐냐하면 기변뽐뿌는 필연적으로 온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지금도 왔기 때문에 ㅋㅋ 동급의 자전거로 가면 나중에 또 기변해서 이중지출이 될 것 같아 저를 한방에 만족시켜줄 녀석으로 들여왔습니다.
사실 울테그라로 가려고 했지만 이게 매장에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105급을 봤는데 이게 딱 제 몸에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가격이랑 이것저것 여쭤보니 괜찮은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첼로 케인 마크2가 가성비도 좋다고 들었고 집과 가까운 매장에서 a/s 잘 받으며 타고 싶은것도 있어서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요
안장 조절 몇번 하고 5킬로 정도 타보니까 등 아픈건 싹 사라지고 허리에 조금 느낌이 있네요. 이게 피팅 때문인지 적응이 되어가는건지는 내일 조금 멀리 다녀봐야겠습니다 ㅋㅋ 입문할때는 안장 조절에만 5일 걸렸으니까 이번에도 여러번 방문해서 맞춰가야할것 같네요
자이언트 SCR1 -> 첼로 케인 마크2 105 기변 등록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