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신이 쿨톤인지 웜톤인지 너무나 헷갈려하는 친구와 빼박웜톤에 갈웜으로 추측하나 갈웜중 어울리는게 몇 없다고 느끼는 저와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어요!!!
친구는 핑크 립을 잘바르고 다니고 전 mlbb를 잘바르고 다녀서 저흰 완전 다른톤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메인 톤은 둘이 같네요?!
둘다 봄 웜 라이트로 진단받았어요!!!!
그런데 저는 가을웜 뮤트가 호환되고 친구는 여름쿨 라이트가 호환되어서 너무나 다른 색을 주로 발랐던 것이죠
혼자 고민만하다 완전히 진단을 내려주고 메이크업 제품들 주르륵 발라보고 시험하고 스타일링 상담까지 하고나니 아.. 이래서 내가 이런옷은 잘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었구나 이런화장이 잘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었구나하며 속시원해졌네요 스타일링도 어떻게 해야 더 화사해보이고 이뻐지겠구나 하는 깨달음... 넘나 신이나더라구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같은톤에서 잘어울린다는 립이... 제 립 원색이 너무나 진한관계로 톤을 죽여도 발색이 남달라서......
모든립은 발색해봐야한다는 진단에 잠시 눈물을 닦았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나고 기분좋고 그러더라고요 백화점 가서 조금 비싼립 하나 사는 가격으로 자신감과 속시원함을 얻어서 친구랑 한참이나 흥분상태로 수다떨고 즐기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