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7~80년 때, 페미니스트 운동과 진보 운동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었고,
지금 단순히 문재인 후보 머리 속에 페미니스트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진보 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될 수가 있다는 게 문젭니다.
남인순을 비롯한 메갈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의 대부분은 페미니즘 자체를 문제 거는 게 아니라,
'극성페미를 위시한' 메갈 등의 혐오 세력을 쳐내야한다는 거구요.
전 단순히 남인순을 물러나게 하는 것이 이번 논란의 해답이 아니라,
현 페미니즘의 실태의 고발과 양성평등에 관한 답을 문 후보에게서 이끌어내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현재 위치가 '기득권'에는 포함되지 않아서, 문재인 후보에게는 적폐의 대상이 아니라고
인식이 될 수가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래디컬 페미니즘은 이미 '메갈'이라는 거대한 혐오 세력을 낳았어요. 일베급의.
문 후보가 나이가 나이인만큼,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국민들이 상기시켜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