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여성중심주의 주장에 대한 반감이 있는 현실을 반영한 메갈 논쟁이 있어왔다. 남자로서 반여성주의 정서를 이해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베가 아니라 양성평등까지는 동의하기에 차분히 영입 효과를 생각해보자 1 . 남인순의원은 어찌되었던 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좋아할 수 없는 의원 1명있다고 민주당이 소위 메갈당이 될수는 없다. 2. 남인순의원은 비문에 속한다. 비문진영의 문캠 참여는 현 국면에서 유리하다. 3. 국회 권한 강화 개헌이 추진되고 있다. 통과를 막으려면 민주당 비문의원을 안희정 지지 단일대오로 만들게 버려두면 곤란하다. 4. 여성주의자에 대한 견제의 기회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민주진영에서 남녀평등을 남성입장에서 요구할 명분이 생길 수 있다. 문캠에 여성주의자 1명이 영입 되었다면 이에 반대한 분들은 남성을 위한 공약도 요구하면 된다.
여성 공약은 감정을 상하게 할 수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분탕을 바라는 사람들이 이 논쟁에 흥미를 느낄 것 같다. 하물며 일베 사람들은 오죽 참여하고 싶겠는가? 문캠에 여성 공약은 남성의 권리도 생각하면서 발표하라고 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