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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는 진짜로 지지철회 대상입니다.
게시물ID : sisa_869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hpdoit
추천 : 13/19
조회수 : 2019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3/18 05:43:34

남인순 같은 사람이 선거 캠프 들어간다고 바뀌진 않습니다. 그거 보다는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더 컷거든요. 그런 목소리를 실현하는 것과 그런 목소리가 있는게 괜찬다는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문재인을 믿고 있었거든요. 남인순이 과격 페미니즘 정책을 우기면 문재인이 상식이 있으니까 브레이크를 걸어 주겟지. 당연하잖아. 페미니즘적 의견도 경청하되 메갈처럼 막나가는 페미니즘으로 구현되지는 않겟지. 이런 신뢰가 있엇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인순 영입은 비판받아야 할 대상이지만, 지지철회는 안 해도 되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김경수의 발언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남인순이 같은 발언을 햇으면 이정도로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껍니다. 그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김경수는 문재인 캠프의 공식 대변입니다. 문재인의 입입니다. 즉 이 말은 뭐냐. 그 신뢰가 완전히 붕괴햇다는 뜻을 말합니다. 대변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정도면. 문재인의 공식 입장도 과격 페미니즘에 브레이크를 걸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남인순의 의견이 어떠한 필터링도 거치지 않고 통과될꺼라는 거죠. 즉 이전의 언급햇던 문재인에 관한 신뢰,과격 페미니즘까지는 못가게 브레이크를 걸어 주겟다. 그것이 전면적으로 부정당한 것입니다. 참고로 완전히 메갈편 든 정의당 빼고 다른 당이 대변인이 직접 과격 페미니즘 찬동한 적이 있는지나 한번 찾아보세요. 메갈표도 표이기 때문에 어떤 캠프도 메갈을 대놓고 부정하는 발언은 힘든데, 이런 극렬 지지 발언은 첨입니다. 아니 그 이런거로는 제일 나쁜 평가를 받은 이재명도 과격 페미니즘 목수정은 그냥 선거 캠프 인원도 아니고 걍 후원회 회장으로만 대우하는데 문재인이 그럴 줄은 정말로 예상 밖입니다.

필터링 자체가 붕괴햇다는건 문제인에 대한 신뢰도 붕괴햇다는 뜻입니다. 이젠 문재인이 이건 아니다 라고 수습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해당 행위가 없는 이상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신뢰를 스스로 무너트렷는데요. 신뢰가 무너지면 지금까지의 행동도 가식으로 보일 뿐입니다.

마우스랜드라는 유명 정치 이야기에서 언급햇듯이. 생쥐가 흰 고양이를 안 뽑는 이유는 그게 고양이라서지,흰색이 아닌 검은 고양이는 괜찬은 게 아닙니다. 박근혜가 흰 고양이라서 안 뽑겟다니까 문재인은 스스로 검은 고양이를 자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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