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예비군도 다 끝나가는 아재입니다. 
군대 간거 억울합니다. 회사다니다보면 여성차별 일부 있는거 맞습니다.근데 지금 그게 문제인가요?

나라가 망해갑니다. 메갈이 난리쳐서도 아니고 남자만 2년 군대가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당장 지금 취직못해서 차라리 군대라도 가고싶은 심정일. 낭떠러지 떨어지는 기분 느끼고 있을 젊은 친구들이 더 걱정입니다. 라면먹을 돈이 없어서 자살하는 가엾은 노인들,  돈이 없어서 신발깔창을 생리대 대신으로 쓴다는 소녀까지.

누군가는 좋은 세상을 위해서 분신도 하고, 감옥에도 갑니다. 

솔직히 지금은 이런거 따질 시점이 아닙니다.

직장인이라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또 학생이나 취준생들은 여러분 부모님들이, 언제까지나 여러분을 먹여살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군대 따위 가면 됩니다 2년인데요. 메갈이 날뛰어도 상관없습니다.

힘을 모으지 않고 이대로 가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처럼, 아니 더 오랜 기간을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정말 소중한 인생을 이런 우중충한 시절로 다 보내버리고 싶으신가요?

저는요 저의 가장 창창한 시기를 우중충하게 보내고 나니 정말 후회되고 아깝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그런인생 살지 않도록 힘을 모으셧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