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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지요. '"타인에 대한 존중"
게시물ID : military_67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페
추천 : 2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7 23:05:04
"쟤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은데?"

누구나 서로서로를 존중하고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협력적인 자세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문제를 해소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겠지만
정말로, 끔찍하게 어려운 일이겠지요.

특히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스스로가 어떤 행동까지 당당해질 수 있는지 

옆에 사람이 나를 어디까지 용납해줄 지 알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솔직히 나름대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들어왔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참 서글프군요. 일반화가 사라지고 세부적인 주제에 대한 조율만 남았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난데없이 양면전쟁이 시작된 기분입니다. 근데 그게 부적절하냐면 그건 또 아니에요. 


눈 앞에서 비극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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