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암묵적인 정의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한민국 자칭 보수라는 것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과연 저들이 보수인가 싶습니다.
광화문광장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만의 시민들을 북한에서 지령을 받은 정치공작원이나 이적단체로부터 선동당한 사람들이라고 하거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대선후보자가 압도적인 수치의 지지율을 보이는 결과를 보이는것에 사실은 북한 등 이적단체에서 여론조작을 했기 때문이라는둥
강력한 우방국인 미국에서조차 유감스럽게 여기고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는 우표까지 제작하는 등 해외에서도 안타깝게 여기는 세월호 참사를
북한에서 민심을 분열시키기 위한 이간질이라고 여기고 세월호에 대한 집착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개소리를 하는것을 보면
이 자칭 '보수'라는 것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실적인 집단이라고 스스로를 여기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실성없는 판타지세계에 살고 있는 이익집단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