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게에 올릴까 자유게시판에 올릴까 고민고민 하다
뭔가 시사게는 아직 저에겐 부담스러운 곳이니 보다 마음 편한 자유게시판에 자랑하러 왔어요^ㅜ^
나라가 한창 시끄러울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많이 생각났지요.
보고싶고 그립고 마음이 뒤숭생숭... 무겁기도 하고 ...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월급이 작아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름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무현 재단에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늘도 정신없이 일 하고 있는 도중 휴대폰 알림음 소리에 뭔가 싶어서 확인해봤는데
노무현재단에서 무언가를 저에게 !!!!!!!!!!!!!!!!
택배 안내 카톡이 뙇!!!!!!!!!!!!!!!!!!!!!!!!!!!!!!!!!!!!!!!!!!!!!!
오늘 하루종일 이 카톡 받고 설렘설렘설렘! 덕분에 설렘 가득한 목요일이 되었어요!
퇴근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향했습니다 ㅎㅎㅎ
노란 예쁜 택배 상자가 왔더라구요! 뭉클...
무게감이 꽤 있었답니다 !
두말 필요없이 앉은 자리에서 바로 뜯 뜯!!!!
후원증서(?), 편지, 스티커, 팜플렛, 봉하 쌀!!! 무려 1kg!!!!!!!!!!!!!!!!!!!
감사한 마음으로 주신건데... 저 쌀 포장을 뜯지 못할 것 같아요 ㅠㅠ 먹기도 아깝고 ...ㅠㅠ..
뜻밖의 선물을 받았을 때 설레기도 하고 후원자로서 뿌듯한 마음도 들고 그러다가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월 만원 후원하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겠다는 마음을 저는 또 한번 단단히 마음에 되새겼습니다.
봉하마을에서 건너온 뜻밖의 소중한 선물! 제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뿌듯한 마음 한가득 안고 저는 이만......*^^*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