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ap2uwfvhgA?t=1h7m50s 문재인 : 남인순 의원님을 여성총본부장으로 영입했더니 많은 남자들이 최고의 페미니스트 전투적인 페미니스트라고 비판한다고 그랬거든요
어짜피 메갈사태때 정의당도 그렇고 게임이나 정치 사이트 네티즌은 언제나 파급력이 욕조속의 폭풍이라, 분명 주목은 받는게 판은 항상 못바꾸죠. 이걸 뼈저리게 느낀 것중 하나가 제 아버지가 정의당 당원이신데 메갈사태 한참 지나고 제가 언급하니 그런 일도 있었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정의당도 요새 지지율 잘 회복하면서 여전히 잘만 먹고 살고있고, 저 남인순 논쟁에 대해서도 그냥 하하호호 넘길수 있는 주제로 바뀌고. 참 슬픕니다.
결국 정치인이라는게 넒은 스펙트럼의 사람들을 아울러서 최대한 만족시키는게 일이라 지지자중에 실망을 시키고 꺼리는 주장도 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중에 한 부분이 부글거리는데 아무 이야기 없이 넘기는걸 보면, 참 네티즌의 영향력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작구나 라는 걸 느끼네요. 결국 나쁘게 말하면 정신승리 좋게 말하면 다른 장점들이 굉장히 크니까 하면서 넘기는 방법 밖에 없으니 답답합니다.
에휴 이제 이후 과정은 뻔하니 정치 관련해서 눈귀감고 문재인 찍을랍니다. 지지는 하는데 공약도 너무나도 기대만발이라 그동안 하겠다고 들은것만 기억하고 보기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