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몇 번 만나봤는데
영 아니어서 방금 그만하자고 했거든요
근데 이 분이 진짜 너무 착해요.. 정말
저에겐 우주급으로 착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도 좋아해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제 스탈이 아니신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그래서 죄송하다고 그만 하자고 했는데
오히려 제 답에
그동안 만나서 즐거웠고
좋아해서 미안했다고..
이러는데 갑자기 너무 미안한거에요
슬프고..ㅠㅠ
내가 뭔데 이렇게 착한 사람에게 상처주고..
휴... 진짜 그만하자고 말하는 사람도 엄청 맘 아파요 진짜..ㅠㅠㅠㅠㅠ
근데 글타고 안 좋아하는데 만날 수도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