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페미니즘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이유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쓰다가 경어로 고치고 싶었는데 고치기가 쉽지않네요.

한국의 페미니즘은 철저하게 남/녀를 구분하는 진영논리가 메인임.

지금 학교 다니면서 총여학생회 대자보를 보면 단골로 나오는게

강남역살인은 여성혐오다=>한국사회에 여혐이 만연해있다.

이런 논리를 펴면서 모든 남성들을 여성혐오자로 몰아가는 논리의 비약이 심함.

여성의 경력단절에 대한 문제는 어떤식으로 접근하냐면

어머니의 가사노동은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지 못하게 되어있다.

아무런 금전적인 보상도 없다. 당연히 가구 구성상 한명이 일하면

그 한 명의 수입을 같이 공유하는 건데도

마치 보상을 부당하게 못 받는 것이라는 논리로 접근하면서

집안에서도 남성이 가해자 여성이 피해자로 보이게 함.

이래서 남/녀 편가르기를 자행해서 여러 문제들이 여성, 남성 각각의 문제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줌

그 결과 한국사회에서 해결해야되는 곪은 문제인 여성의 경력단절등은 여성만의 문제

군대 다녀온 남자들의 부당한 처우는 남자들만의 문제 이런식의 프레임에 갇힘

사실 그거 남/녀 문제아니라고 생각함.

예를 들면, 내가 남자인 입장에서 내가 맞벌이 부부로 결혼해서 일하다가

와이프가 임신을 해서 회사를 관두게 됨

그게 남편은 남자라서 본인의 일이 아님? 당

장 가게 수입 줄고, 대출금 혼자 벌이로 갚아야 되고. 생각만 해도 막막함

또, 군대문제도 만약에 본인 자식이 그런 대접을 받게된다면

그게 엄마인 본인은 여자라서 문제가 아님?

이런 같이 해결책을 몰두해야 되는 문제를 편가르기로 흐려놔서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