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 코바토(こばと) ', 그 유명한 4인조 작가진 그룹인 ' 클램프 '의 숨겨진 수작이지요.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천연소녀 코바토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 주변이들의 행복을 위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내용이었죠.
제 기억상으로는 5년전 쯤, 그러니까 2012년 초에 나왔던 애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나온지 상당히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수려한 작화와,
제 심금을 울리던 그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이야기가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일주일 정도 동안 시간 나는대로 코바토를 완주했습니다 ㅋㅋ..
' 4월은 너의 거짓말 ' 이나 ' 아노하나 '는 차라리 슬퍼서 눈물이 났는데,
코바토는.. 세드엔딩이 아님에도( 이상 스포일러니 자제하겠습니다 ㅋㅋ ) 여운을 남기는 따스한 엔딩에 눈물까지 흘려버렸네요 ㅋㅋ
좀 고전애니지만 순정순정한 그림체 좋아하시고,
이 척박한 세상(?)에서 사람다운 순수한 감성을 간만에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코바토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