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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촛불시위로 새 시대의 문을 연 한국 국민들의 희망과 다음 과제
–국민들이 선언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박근혜 법의 심판 요구
–박근혜, 여전히 분열의 불씨를 붙이고 있어
–국민들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의 환상에서 깨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워싱턴포스트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으며 이제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대통령 파면을 위해 겨울을 광장에서 보낸 한국 국민들의 반응을 상세히 인터뷰하여 보도했다.
서울 광화문 중앙 광장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노래 부르며 일반인이 된 박근혜의 법적 심판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갔으며 국민들은 촛불의 힘과 정의의 승리를 기뻐하며 퀸의 “We are the Champions”를 연주했다고 전했다.
한 로스쿨 학생은 파면 된 후에도 청와대에 머물며 여전히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불씨가 되고 있는 박근혜를 향해 “박근혜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다”라고 쓴 팻말을 들고 있었고, 아들과 시위에 참석한 주부는 박근혜가 탄핵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 것에 어이없어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헌법재판소는 박근혜가 “지속적으로 법을 위배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을 들어 파면했으며 박 전 대통령은 이로써 면책특권을 상실했고,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을 권력남용과 기밀정보 유출죄를 포함하여 13가지 혐의를 권고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박근혜가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자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이라고 전하며 군부 독재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하향식 통치 방식이 종식되었고 한국은 새로운 장이 열리는 시기를 맞았음을 타전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사업가는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박정희 시대 혹은 그 환상이 종말을 고했고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가 되었다”라고 말했고, 한때 박근혜 지지자였던 노인은 “젊은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지만 우리 늙은이들은 과거에 살고 있었다”는 말을 생생하게 보도하며 세대가 교체되고 변화되고 있음을 시민들의 반응을 모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민주적 절차에 따른 다음 단계로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보 진영 후보자들은 이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개혁을 하지 않고는 다른 체제가 아니라, 단지 다른 얼굴의 다른 대통령을 가지게 될 뿐, 우리는 이 추세를 이용해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는 중학교 교사의 인터뷰를 끝으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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