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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하네요...
게시물ID :
military_6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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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봉봉
추천 :
1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4 23:30:41
지금 바깥에서
오늘의 유머라는 곳에
뭔 난리가 났는지 알지도 못하고
추운데서 고생하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 목소리도 못듣고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시달리고
휴가날만 꼽으며 기다리지만
그래도 다들 나라 지키고 있다는 사명감을 한켠에 가지고
위안 삼으며 지내고 있을 분들...
여기서 힘 내라고 해도 들을 수도 없어요...
안타깝고 안쓰러운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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