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남자이고, 33세이며 공군 626기를 만기제대한 예비군도 끝난 민방위 아재입니다.
얼마전에 33살 동갑인 여자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군대이야기가 잠깐 나왔어요. ㅎㅎ
군대가 쉽다~ 뭐 이런 이야기 였죠. 저도 요즘 군대, 애들 엄마랑 소대장이랑 카톡방도 있다더라? 보이스카웃? 이러면서 꺄르르 웃다가
친구분께서 자기는 군대를 안가서 어떤 느낌이냐고 묻길래
"너 군대 다녀왔으면 지금 그상태 그대로 35살이야...."
이랬더니 동공지진.
군대게시판에서 무거운 주제로 베스트 많이 오길래 소소한 이야기 한번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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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방부씨 민방위가 만 40세까지라니 너무 한거 아니오? ㅜㅜ